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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일상을 전했다.
이에 팬들은 '잇몸 절개하고 엔진누수에 이제 좋아질 일만. 긍정의 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라고 응원했다. 이를 본 이솔이는 "앗 긍정 요정 등장. 암요 암요. 얼마나 좋아지려고"라며 웃었다.
또한 이솔이는 식단도 공개하며 "건강하게 먹으라고 잔소리하는 친구들 덕에 해피하네?"라며 "첫 끼는 무조건 프레쉬하게 그리고 치팅은 가끔 점심. 저녁은 가볍게. 나의 루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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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는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 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외출도 조심해야 했으며, 날 음식을 먹지 못하고, 매일 구토하고, 살이 빠지고, 피부는 망가지고, 머리도 빠지고 응급실을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이솔이는 "SBS '동상이몽-너는 내운명' 출연 후 악플과 자극적인 기사, 왜곡된 시선 속 '사치스러운 여자', '아이를 안 가지는 여자', '남편을 ATM처럼 이용하는 여자'로만 비춰지는 것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이유를 밝혔다.
3년 전 가족들의 보호 속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 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는 이솔이는 수술 당일 모습과 항암 치료를 위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