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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 사랑꾼' 이미지에 양심 고백 "방송이라 잘한 것"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5-04-09 18:48


이상순, '♥이효리 사랑꾼' 이미지에 양심 고백 "방송이라 잘한 것"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상순이 '사랑꾼' 이미지에 대해 양심 고백했다.

9일 안성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요리 1타 강사 안성재♥커피 1타 강사 이상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상순은 평소 이효리에게 자주 해준다는 어란 파스타 요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이상순은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이상순은 "제주에 있을 땐 너무 숲 속에 있어서 배달도 안 오고 레스토랑도 가려면 멀리 가야 해서 집에서 요리를 많이 했다"며 "예전에 암스테르담에서 유학을 했는데 혼자 해먹다 보니까 자주 하게 됐다. 잘하는 건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안성재는 "별명이 국민 남편이라더라"라고 언급하자 이상순은 "사실 방송에서는 아내한테 잘해야 하지 않냐. 방송에서 아내한테 못 하면 안 되지 않냐. 잘하는 모습을 보였더니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상순은 "아내를 위해서는 뭐든지 한다"며 "국민 남편이 아니라 요즘 남편들은 다 그렇게 산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상순, '♥이효리 사랑꾼' 이미지에 양심 고백 "방송이라 잘한 것"
이상순은 안성재를 찾아온 이유에 대해 "저는 파스타나 이런 양식을 하는 걸 좋아한다. 특히 파스타를 하는 걸 좋아한다. 라면 보다 간단하니까. 파스타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느낌이 든다"며 "근데 파스타 요리를 하면 아내는 좀 남긴다. 근데 밖에 나가서 먹으면 또 잘 먹는다.이게 뭐가 잘못된 걸까"라고 털어놨다.

이상순은 "(이효리가) 기본적으로 파스타, 면 요리를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도 유일하게 아내가 좋아하는 파스타 요리를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안성재는 "아내를 위해서 하시던 스타일을 바꿀 의향이 있냐"고 물었고 이상순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제가 요리사도 아니고 아마추어니까"라고 안성재에게 비법을 전수받기로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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