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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20년만에 모교 경희대를 방문해 추억에 젖었다.
한가인은 "저희 때는 과잠이 없었다"라고 신기해하며 착장하고 "가짜 대학생입니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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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좀 있으셨나보다"라는 제작진 질문에 "그럼. 남학생들이 막"이라며 자신의 인기를 인정했다.
한가인은 "경희대 쌍두마차로 이름 좀 날렸다"며 "제 본명은 김현주인데 같은 과에 이현주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도 예쁘게 생겼다. 그 친구가 보고 있다면 연락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정훈이 첫사랑이 아니냐는 말에 "저는 늘 아니라고 말씀드렸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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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23학번과 24학번 직속 후배들을 만나면서 "우리 아기가 16년생이다. 곧 들어오겠네"라면서 "진짜 제가 일찍 아이 낳았으면 후배들이 아들뻘이다. 저랑 같은 해에 결혼한 언니 조카가 올해 19살이다"라고 세월을 느꼈다.
이어 "1학년때는 학교 앞에서 맨날 술 마시고 오전 11시까지 술 마셨을 때 잘마셨다. 소맥 말아먹었다. 한두달 정말 신나게 놀았는데 그 이후에는 유명해진 다음이라 학교를 즐기기 어려웠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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