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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이번엔 웨딩드레스 투어에서 '눈치 실종' 멘트로 예비 신부 정영림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하지만 그의 '눈치 제로' 폭주 기관차는 멈추지 않았다. "모델들이 너무 어려 보인다"며 "30~40대가 입은 사진도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은 심현섭은, 이어 "이건 호리호리해야 어울리겠다", "이건 진짜 몸매 좋아야 된다"는 돌직구까지 날렸다. 정영림은 끝내 눈빛 경고를 날렸고, 심현섭은 그 눈빛마저도 눈치 채지 못한 채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도발을 이어갔다.
'예비 신랑들의 지뢰밭'이라 불리는 드레스 피팅 투어. 과연 심현섭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혹은 예비 신부 정영림의 인내심이 먼저 바닥날까. 전 국민이 지켜보는 이 커플의 고군분투는 14일 월요일 밤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