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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민영이 전통시장에서 역대급 '인싸력'을 발휘한 뒤 눈물을 쏟는다.
15일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15회에서는 이민영이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하는가 하면, '극I' 성향에서 'E' 성향으로 바꾸기 위해 다양한 도전에 나서는 하루가 펼쳐진다.
'극I' 성향인데 복싱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2MC 신동엽과 황정음이 놀라워하자, 이민영은 "이사도 한 김에 새로운 운동을 찾아볼까 하다가, 그동안 염원하던 복싱을 하게 됐다. 제 성향을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설명한다. 직후, 그는 줄넘기를 시작으로 샌드백 치기, 실전 대비 스파링까지 완벽하게 수행해 관장님에게 폭풍 칭찬을 듣는다. 이민영은 "화나고 답답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샌드백을) 친다. 그런데 그 소리가 너무 경쾌하고 좋은 거다. '이건 딱 내 운동이다' 싶었다"며 행복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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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분위기 속, 이민영은 시장 투어를 마친 뒤 이날의 소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도 "민영 언니가 살아온 모든 게 다 느껴진다"며 공감의 눈물을 보인다. 이민영이 갑자기 운 이유가 무엇인지, 신동엽과 황정음까지 먹먹하게 만든 이민영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극I' 이민영의 남모를 속내와, 반전 매력 터지는 이민영의 복싱 도전 현장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15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