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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추성훈의 하남자 모먼트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관희는 "추성훈 형님이 한국에 오시면 밥을 많이 사주신다. 같이 밥을 먹는데 야노시호 형수님께 전화가 오면 형님이 안 받거나 몰래 나가서 전화를 받는다"면서 "어느 날은 저쪽 구석에서 형님이 '스미마셍'(미안해)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며 추성훈의 하남자 모먼트를 폭로했다. 이어 그는 "저희한테 그런 모습을 안 보여주고 싶었나보다"며 "그 다음 들린 형님의 목소리는 '아리가또 고자이마스'(고맙다)였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당황한 추성훈은 "거짓말 하지 마라. 그런 적 한 번도 없었다"고 발끈 했지만, 이관희는 "제가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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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형수님이 한국에 자주 오면서 한국 예능에 출연하고 싶은데 한국말이 서툴러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하시길래 '성훈이 형님한테 배우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그 아저씨 말 어눌해서 싫다'고 하셨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 성훈이 형 좋아한다. 옷 같은 거 성훈이 형 따라 산다'고 했더니 '그 아저씨 따라하지마'라고 하시더라"면서 "계속 형님 이야기 하니까 '추 이야기 하지마'라고 하셨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아저씨 무시하지마'가 거기서 나온 거다"고 하자, 추성훈은 "너무 무시하니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유튜브에 도쿄 한복판 노른자 땅에 위치한 집을 공개한 뒤 벌어진 후폭풍을 털어놓는다. 해당 영상에서는 '50억 도쿄집'을 꾸밈 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그는 "리얼하게 찍고 싶었다"며 해당 콘텐츠의 콘셉트를 털어놨고, 이를 본 아내 야노시호가 '유튜브를 없애라'고 했다고. 이를 들은 출연자들 모두 야노시호에게 빙의해 추성훈에게 추가로 잔소리를 해 웃음이 만발했다는 후문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