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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예비 신랑' 김종민이 축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결혼식이 시작되자 김태원이 직접 노래를 부르며 신랑 입장을 했다. 이를 본 문세윤은 김태원과 같이 신랑 입장을 하면서 노래를 부를 예정인 김종민에게 "노래 부르면서 들어가는 건 똑같지 않냐. 라이브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그렇다. 립싱크를 하겠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을 유심히 관찰하던 김종민은 "결혼식 사회도 많이 봤고 축가도 해봤고 하객으로도 많이 갔는데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결혼식이 달라 보였다. 발걸음이나 서 있는 위치, 신랑 신부가 가면서 어디를 보는지까지 섬세하게 보게 됐다"고 말했다.
하객 단체 사진 촬영 후 김종민은 "부토니에르 받으실 분?"이라는 말에 앞으로 나왔고, 긴장하면서도 부토니에르를 완벽하게 잡아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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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종민은 "그래서 그날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 에일리, 심현섭, 레인보우 노을도 있다"고 했고, 김원효는 "우리 아내 다 아는 사람들인데 큰일 났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어디갈지 확실히 알려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민은 김준현이 딸 자랑을 하자 "나도 딸 낳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2세 계획에 대해 "나는 사실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을 낳고 싶다. 근데 그게 쉽지 않다더라. 그래서 나도 검사도 받아보려고 한다. 사실 걱정이긴 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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