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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버튼 ON’ 공명♥김민하, 이별 앞둔 청춘 로맨스 최종장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4-17 13:36


‘눈물 버튼 ON’ 공명♥김민하, 이별 앞둔 청춘 로맨스 최종장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과 김민하의 마지막 데이트가 공개되며 뭉클한 여운을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하 '내죽일') 측은 17일, 람우(공명)와 희완(김민하)의 마지막 추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다시는 없을 청춘의 한 페이지, 그리고 이별을 앞둔 로맨스가 포스터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겨 시선을 압도한다.

공개된 포스터 속 두 사람은 서로의 어깨에 기대 앉아 유성우를 바라본다. 비극을 딛고 마침내 마주 선 이들은, 손을 맞잡고 잔잔한 미소를 짓는다. "너를 기억할게. 그리고 나는 살아갈게"라는 카피는 그들의 사랑이 단지 순간이 아닌 삶 전체로 이어질 것을 암시하며 보는 이의 가슴을 벅차게 한다.

앞서 3~4회에서는 람우가 희완의 고백 편지를 받고 천문대를 찾던 중 사고로 사망, 이후 저승사자로 다시 돌아온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졌다. 남겨진 희완은 죄책감 속에서 삶을 견디며 살아왔고, 저승사자가 된 람우는 그런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진심을 전하며 두 사람은 다시 얽혔다.

최종회에서는 람우와 희완의 '마지막 하루'가 그려진다. 평범한 연인처럼 손을 잡고 거리 위를 걷고, 함께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 애틋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이 데이트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죽음을 앞둔 람우에게 허락된 단 하루, 그 하루가 두 사람에게 어떤 이별의 의미로 다가올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내죽일'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삶과 죽음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독보적인 청춘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다. 과연 이들의 이야기는 어떤 엔딩을 맞이할까. 최종화는 이번 주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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