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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과 김민하의 마지막 데이트가 공개되며 뭉클한 여운을 예고했다.
앞서 3~4회에서는 람우가 희완의 고백 편지를 받고 천문대를 찾던 중 사고로 사망, 이후 저승사자로 다시 돌아온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졌다. 남겨진 희완은 죄책감 속에서 삶을 견디며 살아왔고, 저승사자가 된 람우는 그런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진심을 전하며 두 사람은 다시 얽혔다.
최종회에서는 람우와 희완의 '마지막 하루'가 그려진다. 평범한 연인처럼 손을 잡고 거리 위를 걷고, 함께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은 그 무엇보다 애틋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이 데이트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죽음을 앞둔 람우에게 허락된 단 하루, 그 하루가 두 사람에게 어떤 이별의 의미로 다가올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