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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협박 등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사건 수사팀을 교체했다.
이에 박 직무대리는 "서로 간에 논란이 생긴 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 공정성에 대해 우려를 불식시키고, 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재배당 및 수사관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쯔양은 지난해 7월 30일 명예훼손 협박 강요 등의 혐의로 김세의를 고소했다. 쯔양은 김세의가 탈세 의혹, 쯔양의 타인 명의 불법 수술 등을 제기하고, 전 남자친구의 강요와 협박으로 유흥업소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한 내용 등이 거짓이라며 해명을 강요하고 반복적으로 자신과 관련한 사진과 게시글 등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반발해 이의신청을 했고 서울중앙지검은 보완수사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