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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의 끔찍한 실체가 밝혀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범인들은 결국 □□한다'에서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사건들이 공개된다.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으로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여온 한 남성의 충격적인 두 얼굴을 파헤친다. 전 여자친구의 집으로 찾아온 남성은 여자친구를 향해 폭행과 함께 성폭행까지 시도했는데. 남성을 피해 집 화장실로 도망간 여성이 문을 잠그자, 남성은 온몸으로 문을 부수며 "자기야! 자기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센 놈한테 걸렸어"라는 말과 함께 폭행을 이어갔다. 이 모든 상황은 여성의 집에 설치된 홈캠에 고스란히 담겼고, 피해 여성의 절박한 목소리와 긴박한 순간이 기록으로 남았다. 이 폭행범의 정체는 전 국가대표 럭비 선수로, 지난해 6월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같은 해 7월에 구속 기소됐다.
이 남성은 2020 도쿄올림픽에 럭비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실업팀 코치로 활동하며 방송에도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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