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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서현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서현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샤론이 독보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한눈에 봐도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는 분장이 필요했다"라고 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 샤론, 김군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으로, 임대희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서현은 악의 무리를 퇴마하는 샤론으로 변신했다. 그는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세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인간미 넘치는 내면을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 촬영 현장에서도 마동석 선배, 감독님과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도 많이 첨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링적으로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선 "샤론이 독보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서 한눈에 봐도 각인될 수 있는 분장이 필요했다"며 "동서양의 테마 의식을 하는 캐릭터다 보니 분장뿐만 아니라 의상으로도 그런 점들을 잘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