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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간 매주 토요일 저녁에 열리는 이 야외콘서트는 클래식, 국악, 재즈, 록, 포크 등 다양한 음악 장르는 물론 마술, 풍선쇼, 댄스 등 가족 단위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까지 아우른다.
5월 10일 오후 7시 30분 물내음공원 야외마당에서 울주소년소녀합창단과 울주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영화 OST에 맞춘 풍선 퍼포먼스,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음악과 밴드 연주 등이 이어진다.
서울주문화센터 야외마당에서는 '라라랜드'의 OST부터 유재하, 김창완 등의 명곡을 연주하는 '문재즈밴드', K-pop과 팝을 넘나드는 '이영밴드', 쿠바 전통음악과 라틴 리듬이 어우러진 라틴재즈밴드 '겟츠'의 월드뮤직 콘서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온양문화복지센터 야외마당에서는 전통과 현대, 퍼포먼스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무대가 마련된다.
5월 31일 '신은섭밴드'의 생동감 넘치는 밴드 연주와 '삐에로빈'의 풍선아트·마임 공연이 결합된 '추억과 예술의 조우'가, 6월 28일에는 댄스음악과 퓨전 플루트 연주를 중심으로 한 '서가비', 저글링과 풍선 마술이 어우러진 '극단가득'의 퍼포먼스가 관객을 만난다.
문화마당 콘서트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개인용 돗자리나 캠핑 의자 등을 가지고 와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야외콘서트는 군민 모두가 음악과 예술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울주의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적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