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남, ♥이상화 위해 귀화하더니.."민증은 일본 이름 '야스오'로 발급"('라스')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4-23 23:11 | 최종수정 2025-04-23 23:13


강남, ♥이상화 위해 귀화하더니.."민증은 일본 이름 '야스오'로 발급"…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일본이름인 '나메카와야스오'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요즘 아저씨의 정석' 특집으로 고준, 케이윌, 김풍,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와 결혼 후 한국으로 귀화한 지 3년 차가 됐다면서 주민등록증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강남, ♥이상화 위해 귀화하더니.."민증은 일본 이름 '야스오'로 발급"…
강남은 "원래 이름인 '나메카와야스오'로 했다. 등록할 게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바꾸기 힘들더라. 일단은 이렇게 했다"며 "용산 나 씨이다. 이중국적도 아니고 이제는 진짜 한국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곧 개명을 하려고 한다. '강남'에 성을 받아서 'X강남'으로 할 거다. 성을 정하면 제가 처음으로 용산의 'X씨'가 되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한국인이 된 후 가장 좋은 점에 대해 "일본 대형 백화점 '돈키호테'갔을 때 면세가 되더라. 너무 많이 되더라"라고 뜻밖의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내가 '면세 오네가이시마스(면세 부탁드립니다)'하면 이상하게 볼까봐 발음을 일부러 이상하게 했다. 면세를 한 10% 해주더라. 이게 되게 크더라"라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다만 이를 듣던 김구라는 "이제 국적을 취득해서 소득세를 이제 50%씩 낼 거다"라고 찬물을 끼얹어 스튜디오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