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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아빠의 입맛까지 똑 닮은 아들에 웃어 보였다.
이민정은 미리 재워 놓은 고추장 제육과 두루치기처럼 바로 볶는 간장 제육 두 가지를 준비했다. 이때 이민정은 "두꺼운 삼겹살이나 목살은 재워 놓은 고추장 제육, 얇은 고기는 바로 볶는 간장 제육으로 사용한다"며 고기 부위별 팁을 설명했다.
이어 "소스 만드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주부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어떤 야채가 얼마나 들어가냐, 고기가 얼마나 들어가냐에 따라 너무 다르기 때문에 만약 했는데 짜면 양파를 더 넣고 조금 싱거우면 김치를 넣은 방법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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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초간단 두 가지 버전의 제육볶음이 완성, 이를 맛 본 제작진은 "주 7일 가능한 맛이다.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결국 폭주한 제작진은 촬영이 끝난 후 "밥도 맛있다"면서 제육볶음 먹방을 선보여 이민정을 웃게 했다.
그때 준후가 등장, 준후는 "간장 제육이 더 맛있다"면서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이민정은 "엄마는 어렸을 때 달달한 제육볶음을 좋아했는데 너는 아빠 쪽이구나"라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