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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영애가 신비주의를 포기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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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는 "같이 나가면 연예인 보구 싶다고 그런다. 여기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거 보여주면서 '엄마 여기 누구도 나온다'고 막 얘기하더라. '같이 갈래'라고 그랬는데 우리 아이가 또 극I(내향형)라서 막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가까이 오면 '오지 마세요'라고 하는 스타일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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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내향형이라며 "극I여도 학부모가 되니까 저희 양평 집에 살았을 때는 50명까지 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힘들었다. 그때부터 머리 아프더라. 그러다가 이제 포기했다. '모르겠다. 그냥 그러자' 했는데 주위 친구들이 '괜찮아? 그래도 돼? 너 신비주의잖아'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