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1부 사회는 유재석, 2부는 '1박2일'에 함께 출연 중인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고 500~6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김종민의 초호화 결혼식 축의금이 얼마일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은 27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 축의금에 대한 언급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회차는 김종민의 결혼식 전 녹화가 진행된 탓에 김종민이 이미 결혼했다는 설정으로 녹화를 진행했다.
딘딘은 "일주일 동안 어땠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너무 좋다. 막 안고 있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형이 너무 멋있는 게 멤버 축의금을 돌려주더라"라고 눙쳤다. 김종민은 "('1박2일') 종현PD가 1000만원 정도 냈다"고 받아쳐 주종현PD를 당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