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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경계근무 기간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춘천 청평사 회전문,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 등 목조문화재 3곳은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낙산사와 구룡사·월정사 등 주요 사찰 13곳에는 소방 차량 17대, 인력 52명을 전진 배치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한다.
의용소방대 순찰차와 구급차를 활용해 행사장 현장 순찰과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24시간 비상 운영체제에 들어서며 산림 인접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산불 대응체계와 즉시 연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처님 오신 날, 작은 불씨가 재앙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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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