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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건강과 관련한 우려에 직접 답했다.
이어 자기관리에 대한 칭찬에 "참 부끄러운 말이지만 너무 고마워. 내가 생각해도 난 자기관리에 정말 진심인 것 같긴 해. 특히 항암 이후로 특유의 투병티를 벗고 싶어서 정말 많이 노력했거든. 그치만 효율은 낮았어. 실패도 정말 많이 했다구. 그래서 내가 공유하는 것들은 따라만 해도 돈 아낄 수 있을 거야"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요즘따라 더 살이 빠진 것 같다는 말에 이솔이는 "오늘 아침에 재보니 43.5kg더라구. 몸무게는 똑같아. 나이 들면서 쳐지는 걸까? 자연스러운 거지만 천천히 갔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이후 이솔이는 "왜 임신하지 않냐"는 악플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우연히 본 댓글들에 또다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났다.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 "저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꾸준히 회복 중인 근황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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