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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일본 오사카에서도 국보급 가창력을 입증했다.
이어진 정규 4집 '가인;달'의 타이틀곡 '아사달' 무대에서는 시스루 탑과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이 서린 듯한 국악 창법과 농도 짙은 감정선이 더해지며 정통 트로트의 깊이를 무대 위에서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진들과 함께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합창하며 양국 팬들의 박수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송가인은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국보급 트로트 여제'의 위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