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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대결! 팽봉팽봉' 팽식당 반격 시작…봉식당 주방은 혼돈 그 자체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5-05-04 16:31


[SC리뷰] '대결! 팽봉팽봉' 팽식당 반격 시작…봉식당 주방은 혼돈 그…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예능 '대결! 팽봉팽봉'의 팽식당과 봉식당이 영업 이틀째에도 고난을 겪으며 위기를 맞았다.

3일 방송된 3회에서는 첫 영업 대결에서 패배한 팽식당이 매장 면적의 3분의 1을 봉식당에 빼앗긴 뒤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팽식당은 라지 사이즈 수육, 오징어볶음, 화채 등 신메뉴를 도입했고, 봉식당도 볶음밥과 '코리안 아이스 커피'를 추가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팽식당은 유승호의 홍보 활동과 이은지의 유연한 서포트, 곽동연의 안정적인 홀 운영으로 점심 영업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반면 봉식당은 손님 유입이 더뎌 사장 이봉원이 가격 인하를 제안했고, 제작진과 팽현숙도 이에 동의하며 저녁 영업부터 전 메뉴 가격 50% 할인과 인건비 조정이 시행됐다.

하지만 인건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갈등이 발생했다. 이은지는 현지 임금에 불만을 드러냈고, 곽동연은 "여긴 아닌 것 같다"며 폭주했다. 이봉원이 진화에 나서면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남았다.

이후 팽식당에는 신메뉴 효과로 손님들이 점점 몰리기 시작했고, 봉식당은 늦은 시간 갑작스러운 손님 폭주로 주방이 큰 혼란에 빠졌다. 이봉원은 주방에서 "어디 갔어?"를 연발하며 당황했고, 흐트러진 동선 속에서 손님 응대와 조리에 차질을 빚었다.

팽식당이 극적인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봉식당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대결! 팽봉팽봉'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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