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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데이식스(DAY6)의 자카트카 콘서트 운영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오랜 시간 궂은 날씨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불편함을 겪게 해 드린 점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향후 최상의 조건에서 온전히 공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케어에 전력을 다하고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펴 팬분들께서 불편함 없이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3일 DAY6는 자카르타에서 3번째 월드 투어 'FOREVER YOUNG'(포에버 영)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축구 경기로 인해 장소가 갑자기 변경됐다.
또 공연 당일에 폭우가 쏟아졌는데 별다른 조치 없이 팬들을 대기시킬 뿐 아니라, 공연이 지연되는 등 기상 악화의 상황에서 현장 대처 및 미흡한 안전조치로 현지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DAY6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DAY6는 지난 5월 3일 자카르타에서 3RD WORLD TOUR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현지 프로모터 측과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순조롭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기상 악화의 상황에서 현장 대처 및 안전조치가 미흡했고, 사운드체크와 본 공연 시작이 예정보다 지연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궂은 날씨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불편함을 겪게 해 드린 점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향후 최상의 조건에서 온전히 공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케어에 전력을 다하고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펴 팬분들께서 불편함 없이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DAY6 공연에 와주신 모든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