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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은비가 방송인 박슬기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같이 수능 준비하면서 대학에 꼭 붙자라며 부적이라며 준 사인. 그 덕에 나랑 너랑 대학에 합격했지. 난 아직도 그걸 고이 간직하고 있어. 너가 생각날 때면 보면서 항상 너가 어디서든 잘 되길 기도했어"라며 "슬기야 앞으로 내가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될게. 그동안 항상 먼저 손 내밀어줘서 고마워"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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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