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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의문의 살인사건 전말이 공개된다.
거실 한가운데 쓰러져 있던 피해자의 시신에는 둔기에 머리를 맞은 듯한 상처가 있었지만, 집 안에서는 범인의 DNA나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 유일한 단서는 바닥에서 발견된 둥근 형태의 혈흔 자국 뿐이었다.
수사 중, 피해자와 택시 기사들 사이에 사납금 문제로 잦은 언쟁이 있었고,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형사들이 수사의 내용을 맞춰 보던 중, 모든 형사들의 촉이 차마 말하지 못했던 한 사람을 향했고, 그 사람을 마주한 순간 형사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됐다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