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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두 번째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남태현이 집행유예 기간 중 사고를 냈다는 점을 고려해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남태현을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남태현은 2022년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캐비닛에 주사기 있음' 이라는 등의 글을 SNS에 게재하면서 발목을 잡혔다. 남태현은 서민재와는 연인 사이로, 다툼으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모발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
재판부는 2024년 남태현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