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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여사는 미국 '어머니의 날'(11일)을 앞두고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리셉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지금까지도 내 아들(배런 트럼프)의 삶은 상상도 못하고, 예측할 수도 없는 걱정과 스릴을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행사에 참석한 '어머니들'에게 "당신의 웰빙을 우선시하고, 영양섭취를 잘 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강인함은 우리 아이들의 더 밝은 미래의 토대"라며 "우리가 자신을 돌봄으로써 다음 세대에게 잘 자랄 수 있는 힘을 준다"고 덧붙였다.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백악관보다 '트럼프 타워'가 있는 뉴욕이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 있는 날이 더 많다는 말을 들어온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이 행사 뿐 아니라 고(故)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인 바버라 부시 여사(2018년 별세)의 초상화가 새겨진 우표를 공개하는 행사도 주관했다.
jhch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