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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정현 부부가 육퇴 후 소소한 일탈을 즐긴다.
아이들을 겨우 재운 밤. 한숨 돌릴 여유가 생긴 이정현은 퇴근한 남편에게 "아직 저녁도 못 먹었다. 밥 대신 시원한 국물에 소주 한 잔 어때?"라고 묻는다. 잠시 후 부부는 마주 앉아 이정현이 간단한 레시피로 끓인 맑은대구탕을 맛본다.
근사한 안주와 술 한잔에 이정현과 남편의 현실 부부의 수다가 시작된다. 이정현이 "눈코 뜰 새가 없다"라고 말하자 남편은 "아이가 둘이 되니까 우리만의 시간이 없다. 우리는 이제 육아 동반자"라고 말해 웃음을 준다. 또 부부는 나중에 서아, 서우 두 딸이 독립한 후에는 무엇을 할까 둘만의 상상을 펼치기도. 남편은 이정현에게 "영화 열심히 찍어, 내 노후를 책임져"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정현과 남편의 현실 부부 대화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웃음바다가 됐다고. 과연 이정현 남편이 그리는 부부의 진짜 미래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