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서형이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작인 ENA 드라마 '종이달'에서는 경제적 결핍과 내면의 갈등 속에서 무너져가는 은행원 유이화 역을 통해 인물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영화 '비닐하우스'의 문정 역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피폐해진 인물의 공허함과 처절함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표정만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 김서형은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