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투병 중인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감사합니다.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거 같다. 우리 모두 봄비 내리는 오후 감사합시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운동!!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7일 진태현은 "아내와 함께 수술 전 검사. 화이팅"이라며 담담히 말했다.
이어 "초기의 발견으로 아주 작은 크기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기 전에 꼭 수술을 해야 한다. 개인적인 여러 힘든 일들과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제 마음이 조금 무리했나 보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토르 미르가 옆에서 힘이 되어줘 이 정도로 잘 지낸 거 같다"라고 담담히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다. 지난 2022년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20여일을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은 진태현 박시은 부부. 2019년 대학생 딸 입양에 이어 최근에는 세 딸 입양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달리기로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