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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레이디제인이 플리마켓을 위해 명품을 싹 다 내놓았다.
이어 명품 미리보기를 진행, 먼저 명품 H사 로퍼였다. 그는 "2년 전 소개했었던 제품이다. 너무 예뻐서 샀는데 한번도 안 신었다"면서 "플랫한 신발은 내 취향이 아닌 것 같다. 정말 발이 안가더라. 얘랑은 연이 아닌가보다"면서 플리마켓에 내놓은 이유를 전했다.
당시 144만원에 샀다는 레이디제인은 "플리마켓들을 겪으면서 느낀 게 한번은 너무 저렴하게 내놨더니 물건을 저렴하게 사서 되파는 분들도 있더라"며 "그런 불상사를 방지하고자 중고가보다는 저렴하게 하지만 너무 저렴하지는 않게끔 가격을 적당하게 책정하려고 한다"면서 해당 로퍼를 '100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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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은 명품 G사 가죽 클로그, 탑 핸드백, 로퍼, 명품 C사 숄더백 등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 뒤 저렴한 가격을 책정, 이때 제작진은 "내가 살까?"라며 관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드레스룸으로 향한 레이디제인은 "꽉꽉 차 있는데 진짜 다 내놓을거다. 사놓고 비닐 조차도 제거 안 한 옷이 너무 많다. 택 달린 옷도 있다. 나 대체 왜 이러는 거냐. 저장 강박증인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기회에 미니멀리스트가 되려한다"면서 플리마켓을 위해 화끈하게 내놓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