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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출연 이유를 밝혔다.
안재현은 "도시에서는 생필품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시골마을에서는 1시간 정도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작지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꺼이 합류하게 됐습니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에 대한 교훈을 배우고, 위로를 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가오정'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김정현은 "처음 도전하는 일이라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낯섦과 미지의 영역이 주는 묘한 기대감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중요했습니다. 훌륭한 출연진분들도 계시고 또 스태프분들과 첫 미팅에서 '이분들과 함께 한다면 제 첫 도전의 부족함이 풋풋함으로 전달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해 고민하던 중이었기에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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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X김정현 두 예능 뽀시래기와 달리 예능 만렙 두 형 붐과 안재현은 야외 예능에 대한 남다른 준비도 하고 있다고. 붐은 "촬영 전 큰 다짐을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라는 마음으로 촬영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전날 꼭 흑마늘을 먹는데요. 제 파이팅의 원천입니다"라고 귀띔했다. 안재현 역시 "'잠은 집에서 자자'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하면 더 많은 웃음을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촬영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했어요"라고 밝혔다.
입증된 꿀잼 예능남 붐X안재현, 첫 도전이라 반전 매력이 더 기대되는 김정현X김재원. 네 남자가 이민정과 함께 정을 주고받으러 시골마을로 떠난다. 첫 촬영 후 '가오정' 제작진은 다섯 멤버들의 예상 밖 케미와 웃음 티키타카에 크게 만족했다는 전언이다. '가오정' 첫 방송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5월 16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