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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병현의 아들 김태윤이 아빠를 겨냥한 폭로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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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본격적인 역지사지 퀴즈가 시작됐고, 초등 교과 문제의 놀라운 난이도에 쩔쩔매는 부모들의 모습과 애타는 마음으로 부모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새로운 코너가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배우는 통합교과 '약속'을 인용한 것으로, 자녀들이 부모의 눈을 보고 그 동안 꺼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터놓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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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의 1등은 이지애 가족이 차지했다. 이날 김병현이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며 공동 1위 후보까지 올라갔지만 마지막 문제인 '10초 안에 문장 읽기'에서 발목 잡히며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다. 이 와중에 김병현은 '토끼 통'이라는 단어를 '토끼 똥'이라고 발음하는 '무한 토끼 똥 굴레'에서 허덕이며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