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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클론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을 떠나보낸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유족들은 서서히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서희원의 어머니인 황춘매 또한 "사위 구준엽은 희원이를 그리워하며 점점 야위어 가고 있다"며 가족 사진을 공개했는데, 구준엽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만 구준엽을 제외한 유족들은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서희원의 사망 후 활동을 중단했던 여동생 서희제는 '소저부희제'로 컴백할 전망이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사실을 알고 연락을 취했고, 그렇게 재회한 두 사람은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사망했다. 구준엽은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큰 슬픔에 빠져 12kg나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서희원을 기리기 위한 추모 동상을 제작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