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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유재석이 드디어 폭발했다.
해당 게임은 오직 '감'만으로 숫자를 맞히는 방식으로 최보필 PD의 숫자 호출에 따라 운명이 엇갈리는 시스템. 유재석은 급기야 "보필PD와의 머리싸움이다"라며 제작진과의 대결을 공식 선언한다. 제작진의 말 한마디에 출연진들의 환호와 절규가 쏟아지는 가운데, 유재석은 자리에서 튕겨 나가며 "이건 너무한 거 아닙니까!"라며 분노를 표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정은과 류덕환도 만만치 않았다. 게임에 과몰입한 류덕환은 "나 지금 울고 싶어"라며 울먹이는가 하면 이정은은 "기세야 기세"를 외치며 돌연 태세 전환에 나서는 모습으로 예능감 풀가동에 나섰다.
한편 '틈만 나면,'은 시즌3로 돌아온 이후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첫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전 시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화요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입증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