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일본 여행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시부야에서 호텔을 잡으면 근처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요요기공원, 다이칸야마, 아오야마 쭉쭉쭉 걸어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걷기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추천. 대신 하루 만 오천보는 걸어야 한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
이솔이는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 지 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외출도 조심해야 했으며, 날 음식을 먹지 못하고, 매일 구토하고, 살이 빠지고, 피부는 망가지고, 머리도 빠지고 응급실을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3년 전 가족들의 보호 속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 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는 이솔이는 수술 당일 모습과 항암 치료를 위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