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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농구 국가대표 출신 서장훈과 이혼한 방송인 오정연이 과거 상처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이수경을 자신의 오토바이에 태워 요즘 빠져있는 폴댄스 수업에 데려가고 두 사람은 타로점으로 남자운 연애운을 봤다.
두 사람 모두 3년 안에 남자운과 임신운이 나와 박수를 쳤고, "토론을 좋아하는 성향이 남자는 공격으로 받아들인다"는 조언을 받았다.
한강변 아파트를 세 주고 따로 나와 살고 있는 오정연은 "남자와 아기 낳고 살면 문제가 없는집이다. 혼자 사니까 너무 쓸쓸했던 곳이다. 여기가 사실은 신혼집 느낌이다"라는 말에 결혼하고 들어가서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수경은 친한 남자 동생이 운영하는 식당에 오정연을 데리고 가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했다.
식당 주인은 오정연과 우연한 만남이 올해 두번 있었다고 말해 내적 친밀감을 표현했다. 오정연은 "남자를 볼때 자기가 꽂혀야 하고 어디에 꽂히는지 모르겠다. 운명을 믿는것 같다"며 "귀여운 구석이 한군데 이상은 있어야 한다"며 여러가지 조건을 말해 듣는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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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나간 사랑이 문득 그립다던지 후회된다던지 그러지는 않는다. 저는 제 선택에 대해 후회는 없다. 결혼을 했다면 못했을 일이 많았다. 즐거운 일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 제일 하고 싶은건 결혼이다"라고 말하며 귀까지 빨개져 새로운 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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