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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오광록이 30년 가까이 따로 살았던 아들 오시원과 7년 만에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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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원은 아빠가 떠난 후 현실적으로 힘들었던 삶을 전했다. 가족이 해체되고 오시원은 외할머니 집에 들어가 살게 되었지만, "잘못하면 이 집에서도 쫓겨날 수도 있겠구나"라며 눈칫밥을 먹어야 했다. 그 뒤로 아빠의 존재를 잊고 살았고 사진첩으로만, 영화 속 모습으로만 아빠를 접했다. 그는 "그런 아빠의 실물을 초등학교 졸업식 때 처음 만나게 됐지만, 아빠의 존재가 낯설고 어색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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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