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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가 3라운드 여정을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8회는 시청률 최고 3.1%를 기록하며 시즌3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집트에서는 차주영과 짝을 이룬 원지가 반전 매력을 전했다. 그는 "비슷한 듯 다른 성격이지만 의외로 쿵짝이 잘 맞았다"며 "차주영은 시크한 줄 알았는데 의외의 허당미로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특히 "첫 만남에서 너무 당황해 한참 고장 났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이며 4라운드 파트너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다.
곽튜브는 이장우와 함께한 이집트 여행을 "관심사가 잘 맞아 오래 알고 지낸 형 같았다"며 돈독한 호흡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구마불'에서 나름 먹방 담당이라 생각했는데 형님 앞에선 큰 벽을 느꼈다"며 유쾌한 패배 선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새 파트너에 대해서는 "삶의 형태가 너무 달라 친해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지구마불 세계여행3'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