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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임신 출산 후 70대 건강나이를 진단 받아 충격을 받은 김다예가 건강 관리를 위해 남편 박수홍과 함께 관리를 시작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누나라고 불러"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박수홍은 "저희 가족 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라 했고 김다예는 "저는 79대 할머니 김다예라고 합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해 박수홍을 속상하게 했다. 김다예는 "기사가 너무 많이 났더라"라 했다. 박수홍은 "나 때문에 그렇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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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손 잡고 걸어가는 수다 부부는 건강 회복 프로젝트 첫 번째 장소로 향했다. 김다예는 "오늘 고압산소케어를 처음 받으러 너무 기대가 된다. 일단 나한테는 고압산소케어가 최적인게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더라. 그래서 기대가 크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수홍 아빠한테도 딱이다. 당신 손주 봐야할 거 아니냐. 요즘 트렌드 역노화, 저속노화 아니냐"고 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손주를 보려면 재이를 시집 보내야 하지 않냐"라 했고 김다예는 "손주 볼 나이 될 때까지 장수 할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달랬다.
김다예는 "나 지금 신체나이 30대로 돌아가야 돼"라며 "지금 30대인데"라고 시무룩했다.
상담실장은 "지금 건강관리라고 문진을 하셨는데 얼마 전에 출산하시지 않았냐. 지금 몸이 전체적으로 회복이 덜 되신 거다. 출산이라는 게 아기를 낳으면서 많은 영양소를 아기한테 주고 수술이라는 걸 하면서 회복이 잘 안된다. 염증수치가 높다는 건 몸닝 면역 반응에게 제 역할 못 하고 있는 거다. 그래서 지금 고압산소케어를 받으시면 몸에 있는 젖산을 분해하는 과정이 굉장히 빨라진다. 역노화라고 해서 세포의 나이를 측정하는 텔로미어가 있는데 관리를 바으면 그게 늘어난다. 20년 젊어질 수 있다는 거다"고 설명했다.
1시간 동안 케어를 받고 나온 김다예는 "생각보다 귀가 안아프더라. 육ㄷ아하다가 쉬어서 그런가 컨디션이 왜 이렇게 좋아지는지. 확실히 순환이 잘 되는 거 같다. 원래 그냥 누워있으면 몸이 쑤시는데 그런 게 없다"라며 신기해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