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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아내 야노시호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추성훈은 "사람이 살다 보면 청소를 할 때도 있고 안할 때도 있다. 허락 안 받고 편하게 그대로 보여줬다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슐랭 1스타 셰프 안티모는 "(추성훈이) 아직 아내랑 살고 있는 거냐"고 물었고, 파브리는 "아직 이혼 안 했냐"고 통역해 추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추성훈은 "괜찮다"고 했지만, 안티모는 "이탈리아였으면 쫓겨났다. 위자료 내고 바이바이"라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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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날아온 추성훈의 냉장고는 극과 극 입맛을 가진 가족들의 식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추성훈은 고기를, 야노시호는 채소를 좋아한다고. 추성훈은 "고기를 좋아해서 한번 먹으면 1kg 정도 먹는다"고 말했고, 김재중과 장근석은 "한번 시킬 때 10인분을 드시더라.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2개를 드셨다"고 증언했다. 반면 야노시호는 매일 채소로 즙을 낸 건강주스를 마신다고.
추성훈은 일주일에 한번만 탄수화물을 먹는다며 '섹시 푸드 탄수화물'을 주제로 한 요리를 부탁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과 안티모가 출전, 기발한 요리를 만들어냈다. 추성훈은 권성준의 '오사카 맛피아' 요리를 먹은 뒤 자신의 냉장고에서 사케 한 병을 꺼내 마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