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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전남편 윤정수와 현 썸남 구본승 사이에서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로즈데이를 이제 알았다. 로즈데이가 있는 줄도 몰랐다. 구본승에게 초콜릿이니 꽃이 뭐가 필요하겠나. 난 같이 낚시해서 무늬 오징어 건져서 구본승에게 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송은이는 "구 비즈니스 남편인 코미디언 윤정수와는 사뭇 다른 것 같다. 현 썸남 구본승은 약간 뭔가 다르다"며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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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라고 깊은 한숨을 쉬면서 "방송국놈들이 참 무섭다. 구본승이 '톡파원 25시'도 나오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나왔다. 내 프로그램에 놀림당할 것을 알면서도 다 오셔가지고 했다. 그런데 '홈즈'는 윤정수까지 부를 줄은 몰랐다"며 전남편 섭외는 예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게 집을 보러 다니는 거지 않나. 셋이 집을 보러 다녔다. 그런데 윤정수와 구본승이 친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이 두 남자 사이에서 눈치가 보인다더라. 누가 진짜 형부냐"라는 물음에 김숙은 "어차피 남편은 윤정수라는 얘기가 있더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그래서 남편은 누구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김숙은 "아직 열려있다. 진짜 어찌 될지 모른다. 10년 후에 정하겠다. 60살 되면 한 명 정하겠다. 비보 20주년 콘서트에 같이 올라가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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