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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결혼식' ('조선의 사랑꾼')[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5-05-20 00:00


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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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심현섭과 정영림이 무려 1,400명의 하객들이 축복 속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무려 1,400명의 하객들이 내방한 '54세 초혼' 심현섭의 역대급 정신 없는 결혼식이 공개됐다.

결혼식 당일, 심현섭은 햇살보다 더 아름다운 순백의 신부 정영림의 모습에 또 한번 반했다. 심현섭은 "결혼식 사회 본 것만 820쌍 정도 된다. 820번 신랑 입장 외치다가 오늘은 내가 입장한다"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심현섭은 "어제 자면서 영림이랑 두 번째로 만나 바닷가 카페에서 만났던 때가 떠오르더라. 이미 그때 나 봤을 때 사랑에 빠졌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정영림은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잠시 후 결혼식장에 도착, 먼저 혼주 대기실로 향했다. 부모님은 처음 보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 정영림의 아버지는 너무 예쁜 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심현섭은 부모님의 빈 자리를 든든하게 메꿔주는 외삼촌과 외숙모를 만났고, 이후 혼주끼리 첫 상견례를 진행했다. 심현섭의 외숙모는 "너무 예쁜 딸 저희 가정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정영림의 어머니는 "영림이한테 예쁜 말 많이 해주셨다고 자랑하더라"며 웃었다.

인맥의 척도인 화환도 꽉꽉 채워졌고, 그때 이병헌의 화환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병헌이 보낸 문자도 공개, 그는 "다시 한번 너무 축하하고 가고 싶지만 홍보 일정이 가득해서 아마도 참석이 어렵겠다. 미안해. 그래도 좋은 날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이병헌은 대신 영상으로 마음을 전달, "신랑 심현섭 군과 신부 정영림 양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부족한 저희 후배지만, 잘 좀 부탁 드린다"며 "두 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 이어가시길 바란다. 두 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축하를 건넸다.


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뿐만 아니라 청송 심씨 26대손 배우 심은하의 화환도 있었다. 결혼식 일주일 전, 심은하로부터 온 통화. 심은하는 "정말 오랜만이다. 저는 TV를 안 봐서 몰랐는데, 결혼 소식 듣고 '너무 잘됐다'고 했다"며 "너무 축하드린다"고 축하를 건넸다. 이에 심현섭은 "환갑 되기 5년 전이니까 어떻게든 용써서 가려고"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심은하는 "부인 되실 분도 참 좋은 분이라고 들었는데, 결혼 준비 많이 힘드시냐"면서 "따로 식사 한번 하자. 너무 축하드린다. 잘 지내시고 준비 잘하셔라"고 또 한번 축하를 건넸다.

이후 이천수, 심하은 부부부터 심형래와 김나운, 임하룡, 오나미, 김태균과 문세윤, 김원효, 박성호, 홍록기, 김구라, 박준형, 정종철, 임혁필, 김대희, 설운도, 김승수, 김태원, 서지석, 정보석, 이필모, 이홍렬, 박수홍에 이어 심현섭을 든든하게 지지해 줄 '청송 심씨' 120여 명의 등장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그때 정영림의 아버지는 딸과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오빠는 결혼시켜 봤지만 막내딸이다 보니까 좀 더 섭섭하다"며 "현섭이가 착하니까 잘할거다. 영림아 아빠 품을 떠나서 새로운 낭군님을 만났으니 낭군님을 더욱 더 사랑하고 둘이 마음 맞춰 잘 살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이병헌 감독이 사회를 준비했다. 그때 이병헌 감독은 "내 이름을 말하는데 왜 내가 죄책감을 느끼는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심은하·이병헌 깜짝 등장....심현섭♥정영림, 1400명 축복 속 역대급…
드디어 시작된 결혼식. 심현섭은 "혼주 입장하는데 외숙모 뒷 모습에서 엄마가 보였다"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54세 새 신랑의 입장 순서. 심현섭은 '심현섭' 외침과 함께 당당하게 입장한 뒤 정영림을 기다렸다. 이후 정영림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심현섭에게로 향했고, 심현섭은 아버님을 꼭 안아준 뒤 정영림의 손을 꼭 잡았다.

혼인서약서에 성혼 선언문 낭독, 심형래 축사, 설운도와 김다현의 축가까지 진행됐다. 이어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시간. 심현섭은 "나도 이제 새로운 가족이 생기나. 영림이한테 고마웠다. 나에게도 아버지가 생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후 심현섭은 뒤늦게 만난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많은 이들의 따뜻한 축복 속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힘차게 내딛으면서 결혼식이 마무리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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