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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심현섭의 아내 정영림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혼수에 얽힌 속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이어 "신혼집과 예물 반지 등 혼수를 모두 정영림 씨가 준비한 것으로 들었다"고 질문하자, 정영림은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저는 오빠에게 계산적으로 대하고 싶지 않다"며 "그냥 다 해주고 싶다. 오빠는 뭘 해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보통은 '내가 이거 했으니까 너는 이거 해'라고 계산하지만 그런 방식이 과연 의미가 있나 싶다"고 덧붙이며 결혼에 대한 깊은 철학도 엿보였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