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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봉련이 남편 이규회와 뜻밖의 동반 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련은 인터뷰에서 남편인 배우 이규회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같은 회차에 등장했던 사실에 대해 "정말 몰랐다. 드라마를 보고 나서야 같은 회차에 나왔다는 걸 알게 됐다. '숭늉 좀 다오' 하는데 그 장면에선 정말 꼴 보기 싫더라"며 솔직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어 "드라마 몰입감을 최대로 하기 위해 서로 부부라는 사실을 최대한 늦게 알리자고 약속한다. 그래야 시청자 입장에서도 더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봉련, 이규회 부부는 지난 2023년 출연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저하고 남편이 11살 차이가 난다. 2019년 결혼을 했다"고 밝히며 "제가 일본 공연 갈 일이 있었는데 출국 전날 남편이 해장국을 사주겠다더라. 갑자기 낙지젓갈을 챙겨줬고 호텔에 손편지도 보내주더라. 시도 적어줬다"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언슬전'은 지난 18일 종영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1%, 최고 9.2%(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