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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예지원이 90세 어머니와의 유쾌한 동거 생활은 물론, 영국인 후배와의 미묘한 분위기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 도중 예지원은 부엌 인테리어에 대해 "여기 석고 좀 발라서 유럽식으로 하면 어떨까?"라고 슬쩍 묻는다. 어머니는 "시끄러! 네 집이나 그렇게 해"라며 단칼에 거절하고, 설득을 계속하자 "내가 다른 사람은 다 이겨도 너한텐 못 이기겠어"라며 자리를 피해 웃음을 자아낸다.
어머니가 외출하자 예지원은 곧장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고 외출에 나선다. 도착한 곳은 물류창고. 그는 영화 촬영 당시 친해진 남자 후배들과 함께 창고에 보관해 둔 짐을 정리하러 간다. 예지원은 "피렌체에서 촬영하며 해리와 유정하 씨가 짐 정리 얘기를 듣고 도와주겠다고 해서 오늘 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과 내용에 팬들은 "예지원 어머니 정말 동안이시다", "해리 진심인가 보다", "예지원 너무 매력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솔로라서'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