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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개그우먼 임라라, 개그맨 손민수 부부가 자녀를 갖기로 결심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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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픔을 겪었던 이은형은 두 사람을 바라보다 "나 또 눈물 나려고 한다"며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임라라는 자녀 계획을 갖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원래는 진짜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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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라라는 "배가 꽤 나왔다"며 볼록해진 D라인을 자랑했다. 임라라는 입덧이 심해 "고기는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조금만 먹고 있다" 면서도 "비싼 고기는 들어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임신하고 살이 올랐다. 쌍둥이는 20kg 찐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라라, 손민수는 2023년 결혼했으며, 지난달 난임을 극복하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