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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최고령 유튜버로 화제를 몬 가운데, 벤츠타고 호텔 조식 먹는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그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벤츠 타고 호텔 조식 즐기기' 일상에 대해 "일주일에 세네 번이지 매일은 아니다"라며 "매일이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날 돈 많이 쓰는 여자로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아침 루틴에 대해 "나는 매일 나한테 '용여야 잘 잤냐'고 인사하고, '내가 예쁘게 하고 나가야 너도 행복하지? 용여야 뭐 입고 나갈까?'라고 한다"며 직접 시범까지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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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자신 만의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다는 선우용여는 "자기 자신을 위해 행복해야 한다"며 "90이 되도 파이팅이야. 그럼 그 사람이 일등이다"라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강조했다.
앞서 선우용여는 직접 고급 벤츠를 운전해 호텔로 향하면서 "남편이 있을 땐 가족들 밥을 해줘야 했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애들은 다 시집 장가 가고, 그러면 내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뷔페가 왜 좋냐면 여러 가지 음식이 있다. 혼자 여러 가지 장을 보면 한 끼 먹고 버리게 되더라. 그거 생각하면 조금 더 보태서 아침 조식을 먹는 게 낫다"고 했다.
이후 호텔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조식뷔페를 즐기기 시작했다. 그는 야채와 견과류 등 샐러드를 먼저 담고, 한식 코너에서는 흰쌀밥에 채소 반찬을 선택했고, 국물은 즐겨 먹지 않는다고 했다. 건강을 고려한 식사 습관이었다.
과거 영양실조, 뇌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했다는 그는 "뷔페가 대중화됐으면 좋겠다. 내 몸을 위한 돈을 아끼면 뭐 하나. 돈 이고 지고 가냐"며 "몇백, 몇천만 원짜리 옷도 사 입으면서 먹는 건 거지같이 먹으면 안 된다. 먹는 건 좋은 거 먹고, 입는 건 깨끗하게만 입으면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선우용여가 출연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21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