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고민시가 본인에게 꼭 맞는 옷을 찾았다.
3화에서 모연주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식당이 불에 타는 시련을 겪는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식당이 큰 피해를 입자, 모연주는 좌절하는 대신 직접 리모델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요리 경연 대회에 도전한다. 그 과정에서 한범우(강하늘)와 함께 경연에 나서며, 두 사람 사이에 '로맨틱 텐션'이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낯선 동행에 나선 두 사람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버스 정류장에서의 눈맞춤과, 폭우 속 손을 맞잡고 함께 달리는 장면은 두 사람 사이에 서서히 감정이 스며들고 있음을 암시했다.
|
|
이처럼 고민시는 '모연주'라는 인물을 자신만의 색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서서히 쌓아가고 있다. 앞으로 고민시가 어떤 모습을 통해 모연주의 서사를 이끌어나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