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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진짜? 내가 죽었다고?"
배우 고현정이 사망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현정은 "너무 오랜만에 뵙는거죠?"라며 "지금 2025년 랄프로렌 여성 콜렉션이 뉴욕에서 열려서 방금 쇼 보고 왔다. 햇빛이 너무 좋다. 뉴욕에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인사했다.
한결 밝아지고 더 예뻐진 고현정은 자신의 스태프들과 뉴욕에서의 식사를 함께 하면서 "얼마만의 식사야"라며 폭풍 흡입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고현정이 컨디션 난조로 밥도 잘 못먹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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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4개월 넘게 브이로그 작업을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몸이 아파서 쉬었던것도 있다보니까 어딜 다니거나 할수 없었다. 건강해지고 좀더 재밌고 궁금해하시는거 다 알려드리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여행을 기점으로 거창한 계획이라기보다 일기 쓰듯이 제 소식을 전하고 중간에 물어보시는 상품 같은거 업데이트 해드리려고 한다"며 "핑계 삼아 가고 싶었던 곳들도 가고 그러려고 한다"고 했다.
고현정은 뉴욕에 새로 생긴 쁘렝땅 백화점 투어에 나섰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화려한 인테리어에 넋이 빠진 고현정은 쇼파에 널부러지면서 "오늘 저의 늙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렇게 쉽게 지치리라고는 생각 못했다. 그런데 여기 쇼파가 너무 편하고 좋다. 여러분들 다니시다가 쉬고 싶으실 때 쁘렝땅 백화점을 오세요"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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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고현정이 자신의 사망설을 마주하고 놀라는 영상이 담겼다. 고현정은 큰 수술을 받은 뒤 사망설까지 있었다는 제작진의 조심스러운 전언에 "쇼크다"라고 황당해했다.
다음편에는 고현정이 푸는 고현정 사망설이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큰 수술을 받았다. 이후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던 고현정은 건강 회복 후 지난 1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촬영 현장에 복귀했다. 이후 지난 2월 촬영을 무사히 끝낸 후 미뤄둔 스케줄을 정리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