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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뛰어야 산다'의 율희가 마라톤 중 아이들 생각에 폭풍 오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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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대회 1위를 차지했던 장동선은 이날 레이스 중후반 천식 증세를 호소해 충격을 안긴다. 급기야 그는 "스프레이를 안 챙겨왔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이에 응급차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중계팀' 배성재는 안타까워하면서 "(장동선의) 알레르기성 천식이 (기록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라고 걱정한다.
한편 율희는 최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에서 이혼 후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혼하고 나서 거의 1년 동안 일을 못 했다. 엄청 힘들고 여러 일들이 있었다. 1년 동안 나는 아이를 버린 엄마가 되어있었다. 다른 악플은 괜찮았는데 '아이들이 버려졌다'는 게 힘들었다. 난 아이들을 버린 적이 없는데 자꾸 버려진 아이들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도 너무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양육권 분쟁 중인 율희는 "(아이들은) 진짜 매일 보고 싶다"며 "보고 싶다는 게 (항상) 내재되어있는 거 같다"며 자녀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