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남주가 김승우와 둘만 지내는 삼성동 주택을 공개했다.
깔끔한 거실을 소개한 김남주. 미리 집에 와본 제작진이 "다른 집 아니냐"고 놀리자 김남주는 "살면서 왜 그렇게 필요한 게 많냐. 솔직히 이렇게 살지 못한다. 애들 키울 때 아이들 용품으로 거실이 꽉 찼다. 아이들이 크고 나니까 장난감 말고 잡동사니들이 많았지만 어제 저쪽 방으로 다 넣어놨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저희 집 정원이 집보다 넓다. 집을 지을 때는 골조를 허물지 못하게 해서 옛날 주택 그대로 지어서 집이 그렇게 크지 않다"며 "외관은 20년이고 거실은 아이들 때문에 한 한두 번 정도 청결하게 바꿨다"고 밝혔다.
|
김남주 김승우 부부의 자녀들은 현재 유학 생활 중이라 집에는 부부만 살고 있다고. 김남주는 "애들 없을 때는 김치를 제일 많이 담그는 거 같다. 애들 오면 주려고. 애들이 오면 김치찌개 김치 부대찌개를 제일 찾으니까"라며 "아주 처음에는 살짝 편했다. '없으니까 좀 편한 거 같아' 했는데 며칠 안 가고 할 일이 없어졌다"고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금은 어떠냐"는 질문에는 "익숙하다. 사실 남편하고 좋은 사람들과 지인들과 맛집 가서 술을 자주 마신다. 저는 우리 채널을 통해서 제가 좋아하는 동네 맛집들도 같이 가보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승우 김남주 부부의 딸 라희 양은 초등학생 때 영재테스트에서 영재 기준 상위 5%, 전국 학생 기준 상위 1% 판정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김남주의 딸은 인천 송도의 한 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명문 기숙학교에서 학업에 매진했다.
wjlee@sportschosun.com